혼다, 과거 레이싱카 HSV-010 GT 재가동…V8 엔진 소리 공개

자동차 역사에서 혼다는 기술 혁신과 레이싱 DNA로 renowned된 브랜드다. 특히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 슈퍼 GT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HSV-010 GT는 혼다의 레이싱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이 차는 혼다의 두 번째 세대 NSX 개발 방향을 모색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레이싱 스페셜로,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가동된 모습이 공개되었다.

혼다 레이싱은 HSV-010 GT의 3.4L V8 엔진이 시동되는 소리를 고화질로 촬영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RA272 포뮬러 1 카와 HSV의 전신인 NSX GT의 사운드 클립과 함께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주행 영상이 아니라 주차된 상태에서 엔진을 블리핑하는 소리지만, 과거 슈퍼 GT 경기 영상보다 훨씬 생생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HSV-010 GT의 탄생 배경

슈퍼 GT의 차량은 일반적으로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지만, HSV-010 GT는 예외였다. 이 차는 2005년 단종된 첫 번째 세대 NSX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혼다는 V10 엔진을 탑재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를 계획했지만, 이는 NSX의 미드십 V6 구성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有趣的是, 당시 F1에서는 V10 엔진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으며, 토요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렉서스 LFA를 개발하기도 했다.

200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Acura Advanced Sports Car Concept (ASCC)는 전륜구동 V10과 후륜 편향 AWD 시스템을 탑재한 컨셉트카였다. 반면, 혼다는 슈퍼 GT에서 NSX를 계속 출전시키며 2009년까지 특별 허가를 받았다. V10 NSX는 이미 현실성이 떨어졌지만, 새로운 레이싱카가 필요했던 혼다는 슈퍼 GT 조직위원회로부터 전용 레이서 제작 허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ASCC의 디자인 요소가 일부 반영되었지만, 엔진은 슈퍼 포뮬러(구 포뮬러 닛폰) 싱글시터 시리즈에서 사용된 V8 엔진을 기반으로 했다.

HSV-010 GT의 성능과 업적

HSV-010 GT는 기본 사양에서 약 500마력과 290lb-ft(약 393Nm)의 토크를 냈다. 2010년 데뷔 시즌에는 Weider 혼다 레이싱이 드라이버스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을 동시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HSV-010 GT는 4시즌 동안 총 10회의レース 승리를 거두며 슈퍼 GT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4년, 혼다는 HSV-010 GT를 대체할 두 번째 세대 NSX를 투입했지만, 이 NSX는 양산 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2016년, 혼다는 미드십 V6 하이브리드 NSX를 양산형으로 출시했지만, V8 슈퍼카는 아직까지도 생산하지 않고 있다. 혼다의 유일한 V8 양산차는 1990년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리뱃징 모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HSV-010 GT는 혼다의 레이싱 DNA를 상징하는 특별한 존재다.

혼다의 레이싱 유산과 미래

HSV-010 GT의 재가동은 단순히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 차는 혼다의 기술력과 레이싱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혼다 레이싱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혼다의 레이싱 유산이 후세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혼다의 레이싱 DNA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HSV-010 GT의 웅장한 V8 엔진 소리는 그 시작점이자, 혼다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증거다.

출처: The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