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2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월드컵 광고로 돌아온 ‘Backyard Legends’가 공개됐다. 기존의 유명 선수와 예상치 못한 경기장면을 담은 클리셰를 재해석한 이 광고는 5월 7일 티모테 슈왈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5분 분량의 이 광고는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 티모테 슈왈미가 세계 최고의 스트리트 축구 팀을 결성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는 미국 여자 축구 스타 트리니티 로드먼,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모집한다. 그러나 1996년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전설적인 스트리트 축구 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들의 연승 행진을 깨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광고는 과거의 전설적인 선수들(데이비드 베컴, 지네딘 지단)과의 대결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그려낸다. 바드 비니와 리오넬 메시도 이 경기의 관전자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이 광고는 올해 4월 옴니콤이 180NY와 아담이브DDB 뉴욕을 통합하며 탄생한 새로운 에이전시 ‘롤라 USA’가 제작했다. 기존의 클리셰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ackyard Legends’의 특징
- 신선한 스토리 재해석: 유명 선수와 예상치 못한 경기장면을 담은 클리셰를 새로운 각도로 구성해 차별성을 강조했다.
- 스타 플레이어 총출동: 티모테 슈왈미, 주드 벨링엄, 라민 야말 등 현재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과거의 전설들(베컴, 지단)이 한 무대에 등장했다.
- 역사적 연결고리: 1996년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온 전설의 팀과의 대결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흥미로운 narrative를 구축했다.
- 화려한 제작진: 롤라 USA가 제작했으며, 바드 비니와 리오넬 메시가 특별 출연해 관전자로서의 역할을 더했다.
아디다스의 월드컵 광고 역사
아디다스는 2006년 ‘호세(José)’ 광고를 시작으로 월드컵 광고에서 ‘유명 선수 + 예상치 못한 경기장소’라는 클리셰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은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2010년 ‘칸티나(Cantina)’ 광고는 스타워즈의 모스 아이즐리 칸티나 장면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받았지만, 이후 작품들은 다소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Backyard Legends’는 아디다스가 20년 만에 다시 한 번 월드컵 광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클리셰를 재해석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 이 광고는 앞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광고는 단순히 유명 선수를 출연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전달했다.”
– 광고 업계 관계자